겨울이 오면 항상 걱정거리가 생깁니다. 바로 창문 틈새로 들어오는 외풍 때문인데요.
그로 인해 집에 있는 6살 아이는 매일 감기를 달고 삽니다. 보일러를 틀어도 새벽이면
창문 틈새로 들어오는데 외풍을 막지를 못했어요. 바닥은 따듯하고 외풍은 차가우니
더욱 감기에 걸릴 수밖에요. 하여 급하게 다이소를 찾아 문풍지가 많다는 소식을 접해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여기는 남양주 진접 홈플러스입니다. 이 다이소는 지하 2층에 위치해 있어요.
사람들이 벌써부터 북적북적. 물론 대부분의 다이소가 그렇듯 없는 게 없는 보물창고 같은 곳이지요.
벌써부터 크리스마스 준비 중.
시즌 히트 상품은 바로 이것
문풍지 코너는 바로 입구 앞에 있어요. 그만큼 시즌 메인 상품이라는 거죠.
저희 집에서 쓸 제품은 창문 틈새만 막아주는 거 이거 하나면 됩니다.
저는 항상 인터넷이 싸고 질이 좋다고 생각했는데 급한 데로 다이소 제품들도 나쁘지 않아 보여요.
다이소 문풍지 코너 제품별 가격표
모헤어 문풍지 2m 2,000원
우레탄 문풍지 5m 1,000원
문틈막이 2m x 2줄 3,000원
투명PE 문풍지 6m 25mm 2,000원
외풍 차단비닐 중형 3,000원
실외용 문풍지 3.5m 3,000원
털새 틈새막이(짧은모) 2m 1,000원
창문용 풍지판 5x10cm 4개입 1,000원
바로 옆에 홈플러스에도 외풍 차단 상품들이 많았습니다.
확실히 가격 차이가 나네요. 대부분 3M, 스카치 같은 브랜드 상품이라 그런 듯.
기회가 되면 홈플러스 제품도 사보고 싶어요. 하지만 가성비 측면에서는
역시 다이소에 한표.
창문 틈새는 이거 하나면 끝?
제가 산 제품은 창문용 풍지판.
제품은 4개 들어있고 재질은 말랑말랑.
뒤에 스티커, 이형지를 떼고 붙이면 됩니다.
창문에 설치하기 전에 설치 방법이에요.
제품을 부착할 곳에 오물, 습기들을 깨끗이 제거하고 건조한 후
부착하라고 나와 있어요. 설치법 매우 간단.
저는 창틀 닦는 게 조금 귀찮아서 그냥 떼고 붙임..
엥? 처음에는 이게 뭐야.. 왜 안 맞는 거지??
틈이 너무 많이 보여서 잘못된 건가 싶었어요. 집이 조금 오래된 샷시라 안 맞는 건가?
갑자기 생각이 좀 많아졌어요.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반대편에서 붙여주면 딱 맞아떨어집니다. 다만 주의할 점이 있어요.
너무 바닥에 붙이거나 딱 맞게 붙여 버리면 창문을 이동할 때 지지 직하는
소음이 발생될 수 있으니 최대한 낮게 틈새를 만들고 붙여 주는 게 좋습니다.
또한 아까 맞지 않는 틈새를 최대한 가려 주고자 가위로 제품의 윗부분을 오려서
꼼꼼하게 붙이려고 노력했습니다.
완성된 모습.
1000원 한 장으로 창문 틈새를 막아 보았는데 기분 상이라도 참 뿌듯하네요.
조만간 베란다 뒤쪽도 방풍 비닐을 붙여서 올 겨울 최대한 난방비도 아끼고 외풍 또한 차단해보려 합니다.
종류가 엄~청 많으니 다른 분들은 용도에 맞게 구매하셔서 월동 준비해 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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